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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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bpF2SzNyx4

하나님이 받아 주시는 예배

 

예배는 사람이 먼저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택한 자를 찾으시고 믿음을 주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택한 자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은혜와 믿음을 더하시려고, 그들이 하나님께서 맡긴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축복하시려고 사용하시는 방법입니다.

 

사람이 예배를 드려서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킨다기보다도 하나님께서 먼저 예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성신으로 역사해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신령한 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만 순종한다는 마음으로 합심되는 예배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자기 이익이나 사적 욕망을 바란다면 그 예배는 우상적인 예배가 되고 말 것입니다. 참된 예배는 그와 같은 것을 버리고 회개함으로 드려야 합니다. 예배자는 하나님께서 내 사정을 먼저 아시고 내가 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주고자 하시는 그 사랑을 믿어야 하고, 자신에게 어떠한 핍박이나 물질의 손해나 육체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그것들에 지배를 받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만을 생각하고 기다리는 마음으로 예배할 때에 뜻밖에 홀연히 이루어지는 역사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핍박과 환란 중에서 생명을 바쳐 예배할 때에 큰 역사가 임했던 것입니다 (행4:23～31).

 

 

2. 위에서 오는 것을 받겠다는 마음이 불타는 예배입니다.

 

예배는 습관적 의식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그 시간에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흡족히 받는 데에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강단에 서는 종이 자신을 나타내려는 것이 있다면 예배를 방해하는 미운 물건이 되는 것입니다. 대중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을 바라지 않고 사람의 인격이나 사람의 학설이나 사람의 웅변이나 또는 사람의 위협을 따라서 움직인다면 이것은 인물 숭배의 우상적 예배가 될 것입니다.

 

강단에 서는 종은 자신이 드러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오직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만 기다리고 입을 열 때에 그 기도나 찬송이나 설교가 모두 성령의 응답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대중은 그 종을 통하여 하나님이 내리시는 은혜를 기다릴 때에 예배 시간마다 정상적인 응답이 내리므로, 그 예배를 통하여 모든 심령들은 나날이 소성하고 발전하며 신령한 교회가 이루어지는 동시에 큰 열매가 나타날 것입니다 (행10:30～48).

 

3. 성경을 조금도 가감없이 믿는 신앙으로 뭉쳐지는 예배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자가 성경 말씀을 그대로 믿는 마음으로 예배한다면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열매를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이 조금이라도 가감된다면 그 예배는 하나님이 받으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 말씀대로 역사하는 신이시며 말씀이 곧 생명이요, 빛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그대로 믿는 믿음으로 찬송과 기도와 설교를 할 때에 하나님은 그 예배에 응답하실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진리대로 역사하려고 하셔도 말씀대로 믿는 자들의 예배를 통하지 않고는 그 말씀을 인간에게 알도록 역사할 수도 없고 또는 그 말씀대로 복을 나릴 수도 없고 그 말씀대로 싸워 줄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65:11～16).

 

 

예배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과 회복을 받을 통로와 같습니다. 참된 기독교 신앙은 예배를 통하여 내 자신을 버리고 회개하여 온전한 순종에 이르며 내 힘이 아니라 위에서부터 주시는 것을 받으며 오직 말씀대로 이루시는 역사를 믿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