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교수 사건, 이재서 총장이 눈치 본 결과”

2020. 3. 22. 14:3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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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교수 사건, 이재서 총장이 눈치 본 결과”

총신대학교가 수업 중 동성애와 관련해 발언한 이상원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를 오는 23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한동협)은 19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교수에 대한 징계 반대를 재차 촉구했다. 길원평 한동협 운영위원장은 “총신대 이재서 총장은 지난해 12월 6일 기자회견에서 ‘이상원 교수 발언은 성희롱이 아니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며 “(때문에) 이 총장이 이상원 교수의 징계를 원치 않는다고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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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 이명진 소장은 “사람의 눈을 두려워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총신대가 되길 바란다. 신학교가 바로 서야 바른 목회자가 나온다. 여기서 바른 성도가 양육 된다”며 “학생들이 ‘내가 감정이 상했다’며 교수를 고발한 것이나 다름 없다. 신앙의 자유, 학문의 양심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님은 이 모든 것을 지켜보신다. 총신대 관선이사회는 이상원 교수의 징계를 철회하라. (대책위가) 성희롱이 아니라고 이미 판단했는데 이를 무시한 (관선이사회의) 월권적 판단에 실망했다”며 “관선이사회는 ‘사회적 관심’ 운운하며 이상원 교수를 징계위에 다시 회부했다. 사람 눈치를 보며 이를 쫓아 결정을 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학생들을 성경적으로 바로잡는 것이 교육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