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주신 두 가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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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부탁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로 이 땅에서의 하실 일을 다 이루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다녀가신 후에는 이 땅에 남아있는 성도들에게 사명을 맡겨 주셨습니다. 심판 후에 이루어질 아름다운 평화의 왕국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과 성도들에게 맡기신 일이 함께 더해져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신 두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승천하시면서 주신 예수님의 부탁과 재림하실 예수님의 부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승천시의 부탁 (행1:6∼11)

 

(행 1:6)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행 1:7)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9)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행 1: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행 1:11)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십자가로 구원을 완성하시고 하늘로 올리우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죄로 가로막힌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셨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의 역사를 하고 계십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향하여 하는 일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하시는 일이 예수님의 중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통해서 사람이 하나님을 향하여 드리는 회개와 기도가 상달이 되고, 예수님의 이름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중보의 역할을 하시기 위해 승천하시면서 땅에 남아있는 성도들에게 부탁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서 보내실 성령을 기다리라고 부탁하셨고, 성령의 권능을 받은 후에는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이 부탁을 받들어 예루살렘에 모인 성도들이 전혀 기도에 힘썼고,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셨고, 성령 받은 성도들이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게 되었습니다.

승천하신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중보의 역할을 해주시고, 땅에 남아있는 성도들은 그 부탁에 순종하므로 기도가 상달되고 성령을 받고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과 사람이 예수님의 부탁에 순종하여 한 일이 합하여 지난 2000년 동안 기독교의 역사가 이어져왔고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2. 재림하는 주님의 부탁 (계22:6∼7)

 

(계 22: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계 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하신 부탁이 모두 이루어진 후에 재림하십니다. 지금은 그 예수님의 부탁이 이루어져 성도들이 성령을 받고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된 시대입니다.

 

재림하실 예수님께서는 또 다른 부탁을 성도들에게 주셨습니다.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복이 있다는 것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한다는 의미입니다. 재림하실 예수님께서는 성도들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기를 부탁하시는 것이고, 이 부탁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만 예수님의 재림을 영접할 복을 받게 됩니다.

 

성도들은 이 두 가지 부탁에 모두 순종해야 합니다. 승천하신 예수님의 부탁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시 오실 예수님의 부탁을 소홀이 여긴다면 예수님의 재림을 영접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부탁을 무시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영접할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미리 예언하신대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앞으로 환난과 재앙이 오는 것과 택한 백성들을 보호해주시는 것과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것과 영과 육이 구원을 받아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모두 예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오실 예수님께서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기를 부탁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인되시는 예수님께 부탁을 받은대로 순종해야 할 것 뿐이고,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십니다.